We are the emperors now
And we are Czars
And in time and in time
We will all be stars!
1970년대 후반 뉴욕.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명성의 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 그들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세상으로부터 인정을 받도록 열정적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입학 오디션부터 졸업식까지, 그들은 예술가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다양한 장르를 성공적으로 도전한 알란 파커 감독작인 <페임>은 뉴욕의 굳센 정신을 살리며 예술계의 혹독한 현실을 사실주의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이런 표현 방식이 뮤지컬 장르와 조화롭게 만남으로써 많은 뮤지컬영화 중에서도 <페임>만의 고유한 매력이 살아난다. 하지만 역시 뮤지컬의 기반은 OST다. 작년 11월에 별세한 배우 아이린 카라가 아이코닉한 주제곡을 불러 세상에 알려졌는데 43년 후에도 그녀의 목소리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다. 영화 성공으로 인해 1980년대 '틴 뮤지컬' 서브장르가 부활되고 스핀오프 시리즈 두 편, 공연 뮤지컬, 그리고 리메이크까지 제작되기도 했다. 그래도 역시 원작 <페임>은 하나뿐이며 특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