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소식
[당선자 발표] 제2회 나도! 비디오 에세이스트
‘제2회 나도! 비디오 에세이스트’ 심사결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진행하는 ‘제2회 나도! 비디오 에세이스트’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총 156명이 참가 신청하였고, 35명이 기한에 맞춰 작품을 제출하였습니다. 형평성을 고려해 기한 내에 제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심사위원은 김보년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김소희 영화평론가, 안건형 영화감독, 이지윤 한국영상자료원 선임연구원이 맡아주셨습니다. 제출작들의 완성도가 전반적으로 올라간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전쟁’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에 짓눌려 유사한 접근방식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35편의 작품 중 6편을 수상작으로 결정했으며, 당선자를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당선자 개별 연락 예정)
대상(1인) 박*원(접수 이메일: wonn***film>
<흐릿하고, 선명한>
“매체환경, 관람환경의 변화. 잊혀진 역사와 기억해야 할 역사(역사성)에 대한 탐구가 돋보인다.”
“흐릿함과 선명함이라고 하는 개념을 통해, 픽션 이미지와 논픽션 이미지, 아날로그와 디지털, 필름의 보존과 복원 등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작품이 다루는 논의가 더 깊이 있고 상세하게 전달되었으면 한다.”
우수상(1인) 김*현(접수 이메일: ma***s0915)
<상승하는 욕망, 추락하는 운명>
“상승과 하감, 욕망과 운명이라는 키워드로 영화 <피아골>과 <죽엄의 상자>를 대조하여 읽어낸다. 그 과정에서 김기영 감독의 특징적인 소품 사용이나 당시의 전형적인 드라마 구조들에 대해 다시 생각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장려상(4인)
조*라(접수 이메일:fo***85)
<발 없는 눈 Footless eyes>
“등장인물의 시선을 모은 화면으로 인물의 감정에 보다 집중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말하지 못하는 내면의 욕망과 감시의 눈 등을 교차하여 새로운 감각과 의미를 생성한다.”
“‘발없는’이라는 표현의 정합성을 따지기보다 다양한 연상을 허용하는 수식으로 본다면 흥미롭다.”
오*희(접수 이메일: oj***en9)
<코퍼스 알비칸스>
“전쟁영화에서 부차적인 인물들로 등장하는 여성들의 이미지를 재구성해 전쟁과 여성이라는 테마를 전달하고 있다.”
“낯선 제목과 이미지에 짓눌리기보다는 액체와 관련된 연상을 따라가는 과정으로 본다면 흥미롭다.”
"사운드와 이미지의 몽타주로 낯선 순간을 만드는 연출이 흥미롭다."
임*영(접수 이메일: po***9lhy)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서>:
“연출자의 솔직한 감상과 담백한 연출이 울림을 준다.”
“푸티지를 거의 이용하지 않고, 본인의 감상을 전면에 내세워 단순하지만 즉접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진 에세이다. 과거의 영화들을 접근하는 태도에 대한 질문이 돋보였다. 다만, 본인이 세운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가 있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김*영(접수 이메일: ju***image)
<도둑맞은 편지>
“앨런 포의 ‘도둑맞은 편지’를 활용한 것은 흥미로웠다. 대상작들을 이용해 새로운 픽션을 구성하는 시도를 보여주었다. 다만 소설을 그대로 이미지화하는데 그쳐, 포의 작품이나 대상이 된 네 영화에 대한 어떤 통찰을 전달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수상작은 1~2월 중 KMDb VOD 기획전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문의: program@koreafil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