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소식
<아카이브 프리즘> #6 '이런 책을 읽어왔다 - 1980년 이후의 영화도서'

2021년 가을호인 <아카이브 프리즘> 6호 발간 소식입니다!
이번 6호의 주제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1980년 이후의 영화도서' 입니다.
7월의 어느 날, 영화문화 생산자인 감독, 평론가, 학자, 프로그래머 등 28여 명의 영화인들에게 질문을 드렸습니다.
"당신의 영화 생애에 있어 의미 있는 영화도서는 무엇인가요?"
이에 중복을 제외하고 총 210권의 영화도서가 추천되었고, 리서치 끝에 99권을 최종 선정하여 리뷰하였습니다. 이 목록은 이론, 역사, 에세이 등의 장르 구분없이 포괄하고 있으며, 이 책들은 모두 1980년 이후 출간된 수많은 영화도서 중에 우리 영화문화에 적잖은 영향을 준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번 호는 지난 40년 동안 영화에 대한 앎의 욕구, 이슈 등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우리 영화문화를 연대기적으로 살필 수 있는 하나의 탐색 도구로 활용해 보셔도 좋습니다. 정치 격변기였던 1980년대 출간된 영화책들은 '운동'과 '역사'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으며, 1990년대에는 영화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대되어 국내외 개론서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어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국영화의 정체성 찾기를 화두로 한국영화사 연구가 붐을 일으키며 비평적 탐구 및 주제 세분화로 지평을 넓히게 됩니다. 최근 영화책의 추세는 영화담론의 확장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통섭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 BOOK 1 PAGE
99권의 영화책들은 각각 한 페이지에 담겨져 있습니다. 표지, 목차 등 간략한 책의 정보뿐 아니라 일부 어절 발췌 그리고 실제 책의 한 페이지와 리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부 책은 저자의 코멘트를 담고 있어 출판 계기 및 당시 에피소드 등 책에 대한 회고담을 읽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99권의 책 외에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영화책 54종도 추천사와 함께 권해드립니다.

또한, 대중의 영화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교양 시리즈부터 영화사 연구의 토대가 되는 자료집까지 2003년부터 18여 년 동안 한국영상자료원이 기획하고 출간한 77권의 도서 목록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시대별 문화 욕구와 호기심, 영화문화의 변천이 새겨져 있는 99권의 책을 정리하여 아카이빙한 이번 6호는 '영화도서를 아카이브한 영화도서'라 할 수 있는데요. 이번 호를 통해 영화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조금이나마 채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독자 개개인의 영화문화 영역에 뭉근한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카이브 프리즘> 6호 전문은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KMDb에서 다운로드받으실 수 있습니다.
(고화질 파일을 원하시는 경우, 1:1문의로 메일 주소와 함께 요청 부탁드립니다.)
바로가기 >> https://www.kmdb.or.kr/story/webzine/1103
+ 전국 국공립 도서관 및 관련 기관, 대학/대학원 영화학과 등 유관 기관은 열람 비치용으로 정기 배포됩니다.
++ 올해 초 모집한 2021년 정기구독자분들께 순차적으로 배송하였으며, <아카이브 프리즘>은 소량으로 인쇄되기에 모든 분께 드리지 못 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남은 소량의 인쇄자료는 한국영상자료원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관련 문의는 02-3153-2065로 연락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