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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발표] 제1회 나도! 비디오 에세이스트

‘제1회 나도! 비디오 에세이스트’ 심사결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처음 시도하는 ‘비디오 에세이’ 공모전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총 88명이 참가 신청하였고, 15명이 기한에 맞춰 작품을 제출하였습니다. 형평성을 고려해 기한 내에 제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공모전은 한국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박남옥, 신상옥, 한형모 감독들의 작품 4편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대상작 4편은 1950년대 한국의 시대상을 보여주고, 현재까지 논의가 많이 된 작품들로 이번 기회에 영화를 처음 접한 관객들도 비교적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정하였습니다. 

심사위원은 김보년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김소희 영화평론가, 안건형 영화감독, 이지윤 한국영상자료원 선임연구원이 맡아주셨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비디오 에세이’ 의 명확한 정의를 제시하지 않았기에, 크리틱의 관점에서 제작한 작품과 자전적 이야기를 포함한 작품들이 섞여 출품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시에 개별 작품에 대한 풍부한 토론 또한 가능했습니다. 당선작들을 차례로 관람해보시면 심사위원들의 고민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5작품 중 6편을 수상작으로 결정했으며, 당선자를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당선자 개별 연락 예정)

대상(1인) 백*엽(접수 이메일: je**34>
 <그림들이 꾸는 꿈: 미망인>  
“아카이브의 빈자리(유실 화면 및 사운드)를 작가 나름의 해석으로 채우고 있는 작품으로, 대안적 아카이빙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 역시 제공하고 있음” 
“<미망인>에 작게 등장한 회화와 사진, 감독의 자서전, 그리고 유실된 종반부를 결합해, 영화라는 매체가 만드는 사람에게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에게도 꿈과 상상력의 매개체임을 설득시킨다”

우수상(1인) 한*희(접수 이메일: lo***g3146)
  <차라리 미망인이었다면>
“영화를 빌려 자기 서사 말하기, 선호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절박한 혹은 투박한 연출자의 태도가 마음에 남는다”
“할아버지/할머니 세대의 50년대 한국영화와 2022년의 관객이 어떻게 교감할 수 있는지, 한 예를 보여 준다”

장려상(4인)
 이*우(접수 이메일:its.***ya)
 <욕망의 옷>: “짧고 단순하지만, 간결한 매력이 있다”. “주인공 소냐의 의상을 중심으로 인물의 욕망을 분석하는 비디오 크리틱으로 분석이 다소 단선적이기는 하나 편집 및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다”
 
공*립(접수 이메일: ye***p123)
 <껌, 화장, 베일, 해바라기>: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삶을 영화 속 인물들을 중심으로 껌, 화장, 베일, 해바라기라는 키워드로 해석하고 있다.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며 그래픽 디자인 역시 뛰어나다. 오래된 자료의 훼손된 원본을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창의적으로 복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하다”

김*경(접수 이메일: 12t***im)
<물가에서>: “백사장, 연못, 강, 늪지 등이 한국 영화에서 상징적으로 어떤 서사적 기능을 맡았는지를 다뤘다. 대상작만으로 해당 주제를 다루기에는 미흡한 감이 있다. 대상이 된 작품들 외에 다른 시기의 영화를 추가하고, 해외 작품을 비교, 병치한다면, 더 뛰어난 작품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오*희(접수 이메일: oj***en9)
<운명, 미망, 자유, 지옥>: “뼈대를 만드는 과정에서 약간의 비약이 있지만, 장면 선택과 연결은 좋다”, “자막을 이용해 주제를 과감히 밀어붙이는 연출이 좋았다.”

수상작은 1~2월 중 KMDb VOD 기획전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문의: program@koreafil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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