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세 딸을 키워온 아버지 김풍걸. 큰딸은 제약회사 사장과, 둘째딸은 프랑스 유학을 마친 남자와 혼인하고, 말괄량이 막내는 우여곡절 끝에 순경 영재와 결혼한다. 그러나 큰사위의 파산으로 가정에 위기가 닥치고, 길거리 약장수부터 다시 시작하는 험난한 재기가 이어진다. 세 딸의 강력한 권유로 아버지도 마침내 여주댁과 새 출발을 하게 된다. 어머니 없이 세 딸을 홀로 키운 아버지와 각양각색의 딸들이 빚어내는 웃음과 눈물의 홈드라마. 컬러로 제작되었으나 16mm 흑백 프린트 필름만 남아 있던 작품으로, KBS 보유 필름 발굴로 유실된 장면 일부를 보완해 원본에 가까운 형태로 선보인다. 2024년 4K 해상도로 디지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