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베트남 전쟁의 막바지. 200명의 부대원 중 혼자 살아남은 혼바우 전투의 생존자 최태인 중위는 전쟁의 악몽에 시달리며 본대 복귀를 요청하지만, CID 부대장은 그에게 비밀 수색 명령을 내린다. 6개월 전 작전 지역 '로미오 포인트'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18명의 수색대원들로부터 무전기를 통해 구조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는 것. 9명의 병사들이 어둠이 밀려오는 밀림 속으로 들어간다. 그들의 뒤로, 나뭇잎에 가려졌던 낡은 비문이 드러난다. 不歸 — 손에 피 묻힌 자, 돌아갈 수 없다. 전쟁의 극한 상황과 '보이지 않는 공포'를 치밀하게 결합한 이 작품은, 타국의 전쟁에 동원된 한국군의 심리적 파멸을 밀리터리 호러의 문법으로 탁월하게 그려낸다. 밀림 속 무전기를 통해 전해지는 공포의 질감, 음산하고 축축한 정글의 공기가 2025년 심화 복원을 통해 되살아난다.
부대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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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한국영상자료원 복원팀(장덕표 팀장, 모경목, 오준영, 남형권) : PPT 준비 필요, 각 10분씩 PPT 발표 후 중앙 테이블에 모두 합석, 관객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