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기획전
[온라인] 풍문으로 들었소: '컬트적'인 한국영화
기간2020-08-25(화) ~ 2020-09-07(월)장소
책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xx선』 등 수많은 인터넷 커뮤니티 혹은 동아리에 돌아다니는 영화 추천목록부터 취향과 목적에 따라 다양한 영화 추천리스트가 존재한다. 개별 목록들은 사람들에게 영화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며 마치 잘 정리 된 ‘세계문학전집’ 같다. 반면 목록은 없지만 누군가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온 소수의 열광적인 팬을 보유한 영화들이 존재한다. 조금 과장을 보태 말하자면, 이 영화들은 풍문으로 전해지는 ‘구전 영화’영화들이다. 영상자료원 온라인 기획전 「풍문으로 들었소:‘컬트적’인 한국영화」는 누군가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온 한국영화들을 모은 기획전이다.
소개하는 영화들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 힘드리라 예상된다. 대부분의 영화들은 개봉당시에도 많은 관객을 모으지 못했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름조차 생소한 영화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제에 붙은 ‘컬트적’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영화들과는 다른 미학적 잣대로 영화를 본다면 새로운 재미 혹은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컬트영화’는 그 자체로 하나의 현상이자 수입된 개념으로 그 정의에 꼭 들어맞는 영화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즉 성립자체가 힘들기에, ‘컬트적’이란 표현을 사용했다. 상영되는 영화들은 소수의 열광적인 지지로 하나의 현상을 이끌어냈거나, 당대 유행했던 장르들을 횡단하며 컨벤션과 아이콘을 뒤섞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이 영화들은 우리에게 그 시대의 하위문화를 마주할 수 있는 장소로 기능할 것이다.
<무서운 집>, <영구와 땡칠이>는 하나의 현상을 만들어낸 영화들이다. <무서운 집>은 단 하루 개봉하고 VOD시장으로 향했지만 소수의 열광적인 관객들 덕에 재개봉했고 <영구와 땡칠이>는 아이들의 폭발적인 지지에 힘입어 개봉관에 걸리는 현상을 낳았다. <삿갓쓴 장고>, <바이오 맨>, <하피>, <관속의 드라큐라>, <시실리 2km>는 당대 유행했던 장르들을 넘나들고 있으며 <왜?>, <미지왕>은 이제껏 보기 힘들던 새로운 이미지와 내러티브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한국영화사에서 독보적인 감각을 보유한 컬트영화감독이자 시네아스트인 김기영 감독의 <육식동물>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당신이 소수의 열광적인 지지자가 되진 않더라도 영화들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
기간: 8월 24일(월) ~ 9월 7일(월)
상영링크: 기획전 바로가기
※ 1. 김시선 영화채널을 통해 <육식동물>, <무서운 집> 소개 영상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육식동물> 리뷰 영상 바로가기
2. <영구와 땡칠이>는 대원미디어에서 제공해주었습니다.
3. 본 상영은 저작권자의 허가를 받아 진행되며, 한국영상자료원 KMDb VOD 기획전을 통해 제한적 관람 가능합니다. 영상 다운로드는 불가하며, KMDb VOD를 통한 즐거운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소개하는 영화들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 힘드리라 예상된다. 대부분의 영화들은 개봉당시에도 많은 관객을 모으지 못했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름조차 생소한 영화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제에 붙은 ‘컬트적’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영화들과는 다른 미학적 잣대로 영화를 본다면 새로운 재미 혹은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컬트영화’는 그 자체로 하나의 현상이자 수입된 개념으로 그 정의에 꼭 들어맞는 영화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즉 성립자체가 힘들기에, ‘컬트적’이란 표현을 사용했다. 상영되는 영화들은 소수의 열광적인 지지로 하나의 현상을 이끌어냈거나, 당대 유행했던 장르들을 횡단하며 컨벤션과 아이콘을 뒤섞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이 영화들은 우리에게 그 시대의 하위문화를 마주할 수 있는 장소로 기능할 것이다.
<무서운 집>, <영구와 땡칠이>는 하나의 현상을 만들어낸 영화들이다. <무서운 집>은 단 하루 개봉하고 VOD시장으로 향했지만 소수의 열광적인 관객들 덕에 재개봉했고 <영구와 땡칠이>는 아이들의 폭발적인 지지에 힘입어 개봉관에 걸리는 현상을 낳았다. <삿갓쓴 장고>, <바이오 맨>, <하피>, <관속의 드라큐라>, <시실리 2km>는 당대 유행했던 장르들을 넘나들고 있으며 <왜?>, <미지왕>은 이제껏 보기 힘들던 새로운 이미지와 내러티브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한국영화사에서 독보적인 감각을 보유한 컬트영화감독이자 시네아스트인 김기영 감독의 <육식동물>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당신이 소수의 열광적인 지지자가 되진 않더라도 영화들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
기간: 8월 24일(월) ~ 9월 7일(월)
상영링크: 기획전 바로가기
※ 1. 김시선 영화채널을 통해 <육식동물>, <무서운 집> 소개 영상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육식동물> 리뷰 영상 바로가기
2. <영구와 땡칠이>는 대원미디어에서 제공해주었습니다.
3. 본 상영은 저작권자의 허가를 받아 진행되며, 한국영상자료원 KMDb VOD 기획전을 통해 제한적 관람 가능합니다. 영상 다운로드는 불가하며, KMDb VOD를 통한 즐거운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