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이 폐위되고 온 고을에 역병이 돌던 16세기 조선, 나라는 비리로 물들어가고 흉흉한 소문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성균관에서 촉망 받는 유생 윤지경의 집으로 먼 친척 뻘인 최 참판 일가가 돌림병을 피해 머물면서 지경과 최참판의 딸 연화는 서로 연모하는 사이가 된다. 한편 왕실에서 지경을 옹주와 맺어주려 하면서 둘의 사랑은 위기를 맞이한다.
1980년대 한국 사회에 대한 흥미로운 알레고리를 내포한 작품으로, 6월 1일 상영 이후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장과 금동현 영화사연구자의 시네토크가 이어질 예정이다.
[부대행사: 시네토크]
* 일시: 6월 1일(토) 15:00 <흐르는 강물을 어찌 막으랴> 상영 이후
* 참석자: 김홍준(한국영상자료원장), 금동현(영화사연구자, 오오극장 매거진 "삼삼오오"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