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납치당해 사망한 비극의 트라우마를 16년간 벗어나지 못하는 마이클(클리프 로버트슨). 그는 이탈리아로 출장을 간 도중에 죽은 아내를 닮은 산드라(주느비에브 뷔졸드)를 만나 그녀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드 팔마와 시나리오작가로 참여한 폴 슈레이더는 히치콕의 <현기증>을 강력히 연상시키면서, 그 작품에 대한 기억을 활용해 관객의 기대를 뒤엎고 우리를 혼란에 빠트린다. <강박관념>은 버나드 허먼 음악감독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