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금강의 명경대와 망군대, 구룡폭포와 상팔담을 거쳐 묘길상의 마애불과 해강 김규진의 미륵불 각자, 장안사 일대, 그리고 해금강과 총석정까지. 8분 남짓한 러닝타임 안에 1920~30년대 금강산의 주요 절경이 차례로 펼쳐진다. 2026년 현재 자유롭게 방문할 수 없는 그 땅의 풍경을 90년 전 필름으로 만난다. 2025년 일본국립영화아카이브(NFAJ)에서 발굴한 작품으로, 수집을 담당한 아키비스트가 직접 수집 경위와 이 필름이 지닌 가치를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