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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이상관람가여행자의 필요

A Traveler's Needs

KMDb에서 자세히 보기
여행자의 필요
감독
홍상수
관람등급
12세이상관람가
출연
이자벨 위페르, 이혜영, 권해효, 조윤희
러닝타임
90분
색채
컬러

상영 회차

2026-05-21(목) 18:30

시네마테크KOFA 1관

2026-05-28(목) 14:00

시네마테크KOFA 2관

줄거리

불란서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이리스(이자벨 위페르)는 서울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해 두 명의 한국여성들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친다. 땅에 맨 발로 것는 것, 돌에 누워 있는 것을 좋아한다. 매일 막걸리에 의존하며 조금의 편안함을 얻는다. 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작품으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였다. 영화는 여행자의 낯선 시선과 걸음이 만들어내는 생경한 인식과 감각이 영화를 관람하는 일 또는 삶을 이어나가는 데 필요한 것임을 환기시킨다.

"- 한국에 온 프랑스 사람인 <여행자의 필요> <다른나라에서>뿐 아니라 자국에서 촬영한 <클레어의 카메라>에서조차 당신은 칸 방문이 처음인 파리 사람, 그러니까 여행자의 신분이었다. 홍상수 영화의 여행자가 된다는 것이 당신에겐 어떤 의미인가.
= <여행자의 필요>에서 이리스는 사람들의 감정을 옮기는 번역가라고 볼 수 있겠다. 프랑스어 과외를 하면서 그는 상대가 무언가를 스스로 말하게끔 한다. 언어를 배우는 동시에 그들 자신을 마주하는 법을 배우자는 것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언어 학습을 통해 상대방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드러내게 하는데, <클레어의 카메라>에서는 그 매개체가 사진이었다. 사진을 찍는 여행자는 상대방의 정신적인 무언가를 포착하곤 했다. 그러니까 나는 홍상수 감독과 작업했던 영화들 속에서, 영화마다 그 방식은 달랐지만, 늘 내 앞의 존재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그렇게 본다면 여행자의 의미란… 여러 상황을 마주하고 감정을 드러내며 그 장소를 경험하는 사람. 남아 있을지, 언제 떠날지 모르는 사람. 그리고 같은 인간이지만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일 것이다.
" (김소미, '아무것도 몰랐고, 모르는 게 좋았고, 모른다고 전혀 불안하지 않았다, <여행자의  필요> 이자벨 위페르', 씨네 21, 2024.05.09)

트레일러: https://www.youtube.com/watch?v=NT3b_8KeRjk

강 연
일시: 5월 21일 영화 상영 후
참석자: 금동현 영화평론가
강연명: 교육과 반(anti) 교육

관련 프로그램

종료프로그램 상세
홍상수 전작전: 인트로덕션
기획전

홍상수 전작전: 인트로덕션

상영작 34편

2026-05-02(토) ~ 2026-06-1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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